미국 부채, GDP의 100% 도달: 10년물 국채 금리가 2026년에 5.5%에 닿을 수 있는 이유
미국은 이제 1년에 생산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다. 2026 회계연도 말, 민간이 보유한 연방 부채는 32조 2천억 달러, 국내총생산(GDP)의 100.03%에 도달했다. 월스트리트저널이 인용한 재무부의 9월 보고서 기준이다.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이 비율이 100%를 넘은 것은 전후 차입으로 106%까지 올랐던 1946년 이후 처음이다. 그 과정은 길었고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. 2000년에는 33.7%, 1년 전에는 99.4%였고, 이제 경제 전체를 넘어섰다.
이 이정표 뒤의 계산은 냉정하다. 연방정부는 2026 회계연도에 약 7조 4천억 달러를 쓰고 약 5조 4천억 달러를 거둬, 약 1조 9,900억 달러(GDP의 6.2%)의 적자를 남겼다. 2021년 이후 가장 큰 부족분이다. 부채 순이자 비용은 1조 520억 달러로 전년보다 8.2% 늘었고, 연간 이자 청구액이 1조 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. 제자리걸음을 위해서만 매일 29억 달러 가까이가 사라진다. 의회예산처는 현행 정책 하에서 2036년까지 비율이 120%에 도달해 1946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. 정부회계감사원은 이 수준을 유지하려면 지금 당장 매년 수입을 26% 늘리거나 지출을 21% 줄여야 한다고 계산했다.
이것을 단순한 반올림 숫자를 넘어서게 만드는 것은 누가 더 이상 사지 않는가이다.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긴축으로 2022년부터 2025년 사이 연준의 국채 보유는 1조 7천억 달러 줄었고, 외국 공식 보유도 감소했다.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은 2026년 첫 8개월 동안 1,743억 달러의 국채를 순매수했는데, 이는 1년 전보다 60% 이상 감소한 것으로 2021년 이후 이 기간 중 최저치다. 연준과 외국 중앙은행 같은 가격에 둔감한 공공 부문 매수자가 보유한 국채 비중은 2016년 46%에서 27%로 줄었다. 점점 더 많은 부채를 가격을 따지는 매수자에게 팔아야 하고, 가격은 움직이기 시작했다.
모기지 금리와 전 세계 차입 비용의 기준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9월에 5.01%까지 올라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%를 돌파했다. 이후 하락해 Finnhub 데이터 기준 11월 5일에는 4.84%였지만, 시장 자체의 기록은 다음 선이 얼마나 가까운지 보여준다. Polymarket에서 금리가 연말 전에 5.2%와 5.3%에 닿을지를 묻는 계약은 이미 "예"로 정산됐다. 12월 연준 회의도 같은 방향으로의 또 다른 압력이다. Kalshi와 Polymarket 모두 12월 8~9일 0.25%포인트 인상을 약 80%로 보고 있으며, 10월 고용보고서(예상 5만 9천 명을 크게 웃도는 16만 5천 명 증가, 실업률 4.1%로 하락)는 매파에 근거를 제공한다.
반대 힘도 현실이며, 이번 주를 규정했던 바로 그 힘이다. 목요일 증시 급락은 S&P 500 기준으로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하루였고, 자금은 채권으로 도망쳤다. 그 도피가 10년물 금리를 5% 아래로 되돌린 것이다. 성장 공포가 오면 같은 일이 더 빠르게 일어난다. 그리고 9월의 돌파도 하루밖에 지속되지 않았다. 금리가 마지막으로 5%를 넘었던 2023년 10월에도 하루뿐이었다.
따라서 정직한 판단은 파멸의 예언이 아니라 낮은 확률의 베팅이다. Polymarket은 10년물 금리가 2027년 전에 5.5%에 도달할 확률을 약 4.5센트, 즉 4.5%로 보고 있다. 나는 그보다 높은 15%로 본다. 금리는 이번 사이클에서 이미 5.2%를 넘어 찍었고, 12월 인상은 시장의 기본 시나리오이며, 재무부는 늘어나는 부채를 이제 보상을 요구하는 매수자에게 팔아야 한다. 반대로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은 강력하고 연준이 물러설 수도 있다. 그러나 5.5%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. 한 번의 부진한 입찰, 혹은 한 번의 뜨거운 인플레이션 지표만으로, 이미 그곳에 도달할 수 있음을 증명한 시장이 다시 오를 수 있다. 부채가 경제를 넘어선 것은 사실이다. 시장이 그 부담을 지는 대가로 미국에 5.5%를 부과할지는 향후 7주가 답할 질문이다.
| 회계연도 말 | 민간 보유 부채, GDP 대비 | 연방 재정적자 | 순이자 비용 |
|---|---|---|---|
| 2000년 | 33.7% | — | — |
| 2025년 | 99.4% | — | 9,700억 달러 |
| 2026년 | 100.03% | 1조 9,900억 달러(GDP의 6.2%) | 1조 520억 달러 |
출처: 미국 재무부 9월 월간 보고서, 의회예산처, 정부회계감사원, Finnhub(10년물 금리, 2026년 11월 5일), Polymarket.